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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광주본부 2023년 정기총회 개회사

개 회 사 KARL광주본부 창립42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빈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라는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지난 3년은 온 지구가 마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든 시기였으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난은 연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광주본부에서는 이처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5.18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특별무선국(HL41GDM, D73M)운용, 회원가족 Field Day, KARL8·15컨테스트 참가, 민·관·군·경 합동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참가, 매주 수요일 “비상통신훈련” 실시, 아마추어무선기사 교육 실시 등 많은 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하였습니다. 이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

자애(慈愛)로운 얼굴, 자유의 여신상

🌻자애(慈愛)로운 얼굴,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강 입구의 리버티섬(Liberty lsland)에 세워진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의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추는 자유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입니다. 우리는 흔히 '자유의 여신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동(銅)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총 225ton이며 횃불까지의 높이는 46m입니다. 받침대 높이가 47.5m이므로 지면(地面)에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m에 이릅니다. 집게 손가락 하나가 2.44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이며,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발 밑에는 노예해방을 뜻하는 부서진 족쇄가 놓여 있고, 치켜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

하늘천,땅지-천자문

●재미있는 중국이야기-30● “하늘천,땅지-천자문” “하늘천, 따지” 서당에 모여서 한자 교육의 입문서 처럼 외치던 천자문. 각설이가 동냥할 때 읊조리던 “가마솥에 누룽지 “의 천자문. 천자문은 진짜 천자였고, 누가 만들었을까? 주흥사가 양무제의 명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양무제가 그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해 무작위로 훼손된 고서(古書)를 하나 뽑아 이 책의 내용을 복원해 보라고 했다는 설, 또 하나는 주흥사가 우연한 일로 양무제의 노여움을 사 주살당하게 됐는데, 이를 용서받는 조건인 ‘하룻밤 안에 4자씩 250구절 시를 짓되, 한 글자도 같은 글자를 쓰면 안 된다.'에 맞게 만들었다는 설이다. 이 때문에 주흥사는 하룻밤 새에 머리가 하얗게 쇠었다고 하여 훗날 사람들이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