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마당/인생살이가르침 79

부메랑과 부메랑효과

⊙부메랑과 부메랑효과⊙부메랑은 목표물을 향해 던지면회전해 날아가다가 목표물에 맞지 않을 경우, 다시 던진 사람에게로 되돌아옵니다.지금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운동 도구로 많이 쓰이는 부메랑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었던 애버리지니(Aborigine)가 사용하던 무기였습니다.예전에 그들은 동물들의 뼈와 같은 것을 이용해 만든 부메랑을 가지고 새를 사냥하거나 다른 부족과 전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목표물을 향해 던진 부메랑이 자칫 잘못하면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올 위험이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습니다.이러한 상황과 같이, 의도를 벗어나 오히려 위협적인 결과로 다가오는 상황을 '부메랑 효과'라 합니다.  누군가에게 악의를 가지고 대할 때 때로는 그 악의가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경우가 제법 많습..

인생이라는 여행

🚂 인생이라는 여행 🚂열살 때는 어디 간다면 무조건 좋아라 따라 나섰던 나이...인생은 신기했습니다.스무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인생은 무지개였습니다.서른살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를 묻지 않았던 나이...인생은 데이트였습니다.마흔살 때는 어디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 저것 준비로 걸리적 거리는게 많지만꼭 한번 가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인생은 해외여행을 꿈 꾸는 것 같았습니다.쉰 살때는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고, 놓고내리는 물건없나?이것저것 살피는 나이...인생은 기차여행 같았습니다.예순살 때는 어딜가도 유서깊은 역사가 먼저 들어오는 나이...인생은 고적답사여행 같았습니다.일흔살 때는 나이 학벌 재력 외모..

결초보은(結草報恩)의 유래

◇결초보은(結草報恩)의 유래◇ 춘추시대, 진나라에 ‘위무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아끼는 첩이 있었으나 둘 사이에 자식은 없었다. ‘위무자’가 병이 들어 눕자 본처의 아들인 ‘위과’에게 말했다. "첩이 아직 젊으니 내가 죽거든 다른 곳에 시집 보내도록 해라.” 그런데 병이 깊어지자 말을 바꾸었다. “나를 묻을 때 첩도 함께 묻어라.”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위과’는 난감했다.처음에는 시집을 보내라고 했다가 다시 자신과 함께 묻으라고 유언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고민하던 그는 결국 첩을 살려 주어 다른 곳으로 시집 보냈다. 그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병(病)이 깊어지면 생각이 흐려지기 마련이오. 정신이 맑을 때 아버지가 처음 남긴 유언을 따르는게 옳다고 생각하오.” 그 뒤, 진나라가 다른..

맹인의 등불

💖 맹인의 등불 💖 ​ 맹인 한 사람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손에 등불을 든 채 걸어오고 있습니다. 마주 오던 한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 앞을 볼 수 없는데 등불을 왜 들고 다닙니까? 맹인이 대답했습니다. ​ 당신이 제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요. ​ 이 등불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느 장소에서든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며 훈계한답니다. ​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양보 하라고 가르친답니다. ​ 그에 반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절대 남에게 지지 말라고 가르친답니다. ​ 우리에게 왜 배려와 겸손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같습니다. ​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 「원망」은 보..

얼씨구(孼氏求), 절씨구(卍氏求),지하자 졸씨구(至下者 卒氏求)

●얼씨구(孼氏求), 절씨구(卍氏求),지하자 졸씨구(至下者 卒氏求)● 역사상 1,000여회나 되는 외세 침략을 받았는데, 한번 전쟁을 치르고 나면 전쟁에 나간 남자들은 거의 씨가 말라버릴 정도로 많이 죽었지요. 그러다 보니 졸지에 과부가 된 여자들과 과년한 처녀들은 시집도 못가고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가 없었답니다. 어디를 간다 해도 쉽게 씨를 받기가 어려웠던 거지요. 그래서 한이 맺혀 하는 소리가 있었으니, 그 소리가 바로 “얼씨구 절씨구 지하자 졸씨구'' 였다고 합니다. 그 말뜻은 *얼씨구(孼氏求) : 세상에서 가장 멸시 당하는 서자(庶子) 의 씨라도 구해야 겠네. *절씨구(卍氏求) : 당시 사회에서 천노(賤奴)였던 중의 씨라도 받아야 겠네. *지하자 졸씨구(至下者 卒氏求) : 가장 낮은 졸병의 ..

신명나는 삶 만들기

★신명나는 삶 만들기★ 탈무드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여섯 개의 소용되는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지만 또다른 셋은 자신의 힘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이고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 수도 없습니다.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 맡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지에 따라 좋은 말만 할 수 있고 손과 발을 이용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는 해석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는 결정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목표를 잃는 것 보다 기준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인생의 방황은 ..

피갈회옥 (被褐懷玉)

? 피갈회옥 (被褐懷玉) ? 노자(老子)의 도덕경을 보면 위대한 사람은 겉은 허름한 옻을 입고 가슴속에는 옥을 품고 있다는 구절이 있다 .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섬기기에 더욱 강하고 위대할 수 있다는 노자의 가르침은 2,500년 동안 ‘진정 강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 "피갈회옥"(被褐懷玉)이란 겉은 허름한 베옷을 입고 있지만 가슴 속에는 영롱한 옥을 품고 있다는 뜻이다. 진정 위대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그 능력을 가슴 속에 품고 겉으로 내보이지 않는다. 빛나는 광채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빛을 뽐내어 남을 눈부시게 하지 않는다.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섬기며, 자신을 비우는 것이야말로 강하고 높고 채운 사람들의 인생 모습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에서 양대 명문사학 하면 동부의 "..

물처럼 사는 것이 현명한 삶이다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사람도 ..

人間三樂

人間三樂(인간삼락) 1. 孔子의 人間三樂 ◎ 배우고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사람들이 알아 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君子 아니겠는가? 2. 孟子의 人間三樂 ◎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고 ◎ 하늘을 우러러 보고 사람을 굽어 보아도 부끄럽지 않음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 천하에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3. 老子의 人間三樂 ○ 쾌식(快食) ○ 쾌변(快便) ○ 쾌면(快眠) 4. 신흠의 三樂 ◎ 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 문 열고 마음 맞는 손님을 맞는 것 ◎ 문을 나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 가는 것 5. 정약용의 三樂 ◎ 어렸을 때 뛰놀던 곳에 어른이 돼 오는 것 ◎ 가난하고 궁색할 때 지..

진정한 행복

★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 우리는 항상 나 아닌 환경이나 상대방에 의해 행복과 불행을 말합니다 홀로사는 독신자는 혼자라는 것에 외롭다거나 위로해 줄 사람이 없어 괴롭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결혼한 사람은 또 어떻게 생각하나요? 남편 때문에 늦게 온다고 술을 먹는다고 바람피운다고 속을 썩여 괴롭다고 말합니다 또 결혼한 당사자는 아이가 안생겨 아이가 없어 괴롭다고 말하고 아이를 기르는 부부는 아이 때문에 말을 안들어 공부를 안해 괴롭다고 하소연 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돈이 없어 괴롭다고 말하고 많은 돈과 재물이 있는 사람은 그 재물과 돈이 축날까봐 괴로워 전전긍긍합니다 시집간 어느 친정 어머니의 하소연입니다 국수공장에 시집간 큰 딸은 비가와서 국수를 못 말려 걱정이고 우산장사에게 시집간 둘째 딸은 맑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