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마당/일반상식·필수지식 57

아리랑(我理郞)의 참뜻

🎵아리랑(我理郞)의 참뜻🎵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曲) 1위에 선정됐습니다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이탈리아 작곡가들로 구성된 세계 최우수곡 선정대회에서 82%라는 높은 지지율로 단연 1위에 올랐습니다특히 선정단에는 단 한명의 한국인도 없어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대단합니다!우리 모두 아리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습니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그런데 혹시아리랑의 참뜻을 알고 계신지요? 우리는 아리랑의 뜻에 대해 외국인이 물으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그 뜻과 의미를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는데이제는 확실하게 알고숙지하시길 바랍니다그렇다면은무슨 뜻일까요? 아리랑은작가 미상의우리나라 민요로써남녀노소 누구나 잘알고 부르는 노래..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秋夕)은 순수한 우리말로는 한가위라 하고, 가배(嘉俳)는 가위를 이두식의 한자로 쓰는 말이며, 중추절(仲秋節)은 중간 가을에 추석이 들어 있어 부쳐진 이름이라 하네요차례란 차 한 잔 올리고 지내는 약식제사란 어원을 갖고있으며, 설날과 추석 아침일찍 지내는 약식제사를 의미 합니다. 또한 명절을 맞이 했음을 조상에게 알리는 약식 제사 라고도 합니다.차례상을 차리는 규칙이 예로부터 내려오는데요. 지역마다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도 다르고, 규칙 또한 한자어가 많아서 복잡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석 차례 상 차리는 방법 입니다.하지만 예서(禮書)에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지내온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차례상을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 으로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 입니다.  조율이시(棗栗..

소나기의 어원

☔ 소나기의 어원 ☔ 한 스님이 무더운 여름날 동냥으로 얻은 쌀을 자루에 짊어지고 가다 큰나무 그늘에서 쉬어가게 되었는데, 때 마침 농부 한 사람이 소로 논을 갈다가 그 나무그늘에 다가와 함께 쉬게 되었습니다.​"곧 모를 내야 할 텐데 비가 안와서 큰일이네요. 날이 이렇게 가물 어서야, 원." 농부가 날씨 걱정을 하자, 스님은 입고 있던 장삼을 여기저기 만져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걱정하지 마세요. 해 지기 전에 비가 내릴겁니다."그러나 농부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에이, 스님 농담도 잘 하시는군요. 아 이렇게 쨍쨍한 날 무슨 비가 온단 말입니까?" "두고 보시지요. 틀림없이 곧 비가 올 겁니다." 스님은 비가 온다고 하고, 농부는 비가 오지 않는다며 서로 제말이 옳다고 우기는 상황이 ..

24 절기(節氣)

□ 24 절기(節氣) □ ​ 입춘은 24절기의 첫번째로 봄의 시작을 알리며, 설 명절 앞에 오는 정월의 절기이다. ​ * 봄 (春) 입춘(立春) 우수(雨水) 경칩(驚蟄) 춘분(春分) 청명(淸明) 곡우(穀雨) ​ * 여름 (夏)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大暑) ​ * 가을 (秋)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상강(霜降) ​ * 겨울 (冬) 입동(立冬)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대한(大寒) ​ * 24절기는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으로 정한다. ​ 24절기의 2지(二至)는 하지와 동지를 말하며, 2분(二分)은 춘분과 추분을 말하고, 4입(四立)은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을 말한다. ​ 삼복(三伏)과 4대 명절..

'설' 의 뜻

「'설' 의 뜻」 ​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 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

옻칠과 japan

⊙옻칠과 japan⊙ ​ 우리가 우리의 고유하고 우수한 공예전통으로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나전칠기 공예이다. ​ 흔히들 우리는 이를 '자개'라고 부른다. ​ 나전칠기의 '나'가 바로 조개나 소라의 껍데기를 말하기 때문이다. ​ 지금은 우리 가정에서 볼 일이 별로 없지만, 한때 이 자개장이나 자개농은 매우 비싼 사치품이었다. 그리고 이 기술은 한국이 매우 독보적이라고도 한다. ​ 고려시대 정도에 중국에서 건너와서 일본과 우리가 받아 발전시켰지만, 우리나라의 자개기술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 그런데 이 나전칠기 혹은 자개공예의 가장 핵심인 옻칠 ​ 이 옻칠을 영어로 어떻게 일컫는지 아는가? 정말 충격적이게도 바로 "japan"이다. ​ Japan은 우리가 알다시피 국가 '일본'을 말하는 명사..

인삼, 진생(Ginseng)의 어원

⊙인삼, 진생(Ginseng)의 어원⊙ ​ 고려인삼,조선인삼,개성 고려인삼. 인삼을 칭하는 단어가 의외로 많고, 혼란 스럽다. ​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면역성을 키우기 위하여 '인삼'을 많이 복용해 왔다. ​ 일본에서는 '인삼'이라고 하면 무조건 만병통치약 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며, ‘인삼을 먹고 병을 고쳤는데 인삼 값을 갚지 못해 목숨을 끊었다(人参飲んで首縊る)'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 이 명성은 일본에 왔던 유럽인에게도 알려지는데, 한 유럽인은 집에 인삼을 보내면서 “이것은 같은 무게의 은만큼이나 값어치가 있으며 유통되는 모든 것은 전부 덴노(천황)의 소유다."라고 쓴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 인삼의 영어명 '진셍(Ginseng)의 어원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 일본 기..

秋毫(추호), 가을 털갈이

⊙“秋毫(추호), 가을 털갈이”⊙ 당신을 모욕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 ​ 가을에 나는 털은 너무 가늘고 얇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 옛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추호'를 '매우 적다'라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현재는 과거와 달리 매우 '단호한 결심'을 뜻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 되었다고 합니다. ​ 동물들은 보통 가을에 털갈이를 한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서다. ​ 이 무렵의 동물 털은 그래서 가늘다. 새로 나는 털이어서 그렇다. 그것을 추호(秋毫)라고 적는다. ​ 무릇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이 살고자 기울이는 노력이다. ​ 우리도 이 가을에는 살 방도를 제대로 생각해야 한다. ​ 다툼의 좁은 틀을 벗고 함께 살고자 기울이는 노력이 이제 중요하다..

수작, 짐작, 참작, 작정(무작정)의 어원과 유래

⊙수작, 짐작, 참작, 작정(무작정)의 어원과 유래⊙ 🍺 수작(酬酌) 🍺 멀리서 벗이 찾아왔다. 얼마나 그리웠던 친구(親舊) 였으랴. 두 친구(親舊)가 주안상(酒案床)을 마주하고 술부터 권(勸)한다. “이 사람아~ 먼 길을 찾아와주니 정말 고맙네. 술 한잔 받으시게" “반갑게 맞아주니 정말 고맙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이렇게 잔(盞)을 주고받는 것을 '수작(酬酌)' 이라고 합니다. 왁자지껄한 고갯마루 주막(酒幕)집 마루에 장정(壯丁) 서넛이 걸터앉아 주안상(酒案床)을 받는다. 한잔씩 나눈 뒤 연지분(臙脂粉) 냄새를 풍기는 주모(酒母)에게도 한잔 권(勸)한다. “어이! 주모(酒母)도 한잔 할랑가?” 한놈이 주모(酒母)의 엉덩이를 툭 친다. 이때 주모(酒母)가 허튼 수작(酬酌) 말고 술이나 마셔~" 한..

서울이란 지명 유래

🌟 서울이란 지명 유래 🌟 우리나라 도시의 이름을 살펴보면 대개가 한자(漢字)를 사용합니다. 서울이라는 지명은 개경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후 도시를 정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래 하였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제일 먼저 궁과 성을 건축했는데 정도전과 무학은 종교적 사고와 유교적 바탕을 앞세워 서로 강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의 이러한 태도는 성역(城役)을 정하는 일에서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현재 청와대 옆산 인왕산 북쪽에 선바위가 있는데, 이 선바위를 성 안쪽으로 하자는 무학의 주장과 성 밖으로 하자는 정도전의 주장은 이 태조가 민망스러워 하리 만큼 팽팽했습니다. 그 바람에 다른 도성은 다 쌓았는데 인왕산 선바위 부근만 미완성으로 남았습니다. 두 사람의 의견 대립으로 공사가 진척되지 않던 어느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