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중국이야기-68● “6.25전쟁, 항미원조, 또 다른 수혜자” 抗美援朝. 항미원조전쟁. 한국전쟁의 중국어 표현이다. 미 제국주의에 대항하고 조선을 도운 전쟁. 사상자 35만명.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도 전사. 아직도 북녘땅에 묻혀있다. 우리가 배운 역사관과는 너무나 다르다. 한반도 분단 비극의 단초를 이들은 이렇게 설명하고 이해한다. 애국주의,국제주의,정의평화를 위해 제국주의 침탈에 맞서 싸웠다. 맥아더 장군. 아시아, 유럽에서는 훌륭한 군인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인기가 없었다. 무리한 북진으로 중공군 참전의 빌미를 제공 하였고, 만주폭격, 중국연안봉쇄, 대만의 국부군 참전까지 주장하여 트루먼 대통령과의 대립으로 해임된다. 심지어 북한, 만주, 연해주에 대한 원자폭탄 폭격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