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중국이야기-60● “복사꽃, 복숭아나무의 진실” 봄의 전령사, 벚꽃 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그 빛깔은 신비로움을 자아 낼 만큼 예쁘다. 복사꽃. 복숭아꽃을 일컫는다. 도원결의로도 유명한 복숭아나무의 존재. 꽃은 예쁘지만 해질녁쯤 보이는 나무의 형상은 웬지 음산하다. 대추나무도 마찬가지이다. 복숭아나무는 무엇 때문에 귀신 쫓는 벽사의 나무가 되었을까? 고대로부터 귀신을 쫓는 나무로 복숭아나무가 전해져 옵니다. 그 기운이 사악한 것을 내쫓는 것이라고 믿었답니다 .먼 옛날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무가 있었는데 산 전체를 덮고 동서남북으로 천리길을 뻗어 있었다고 합니다 나무와 가지들이 얽혀 미로의 지옥길 같았다고 합니다. 모든 귀신들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하는데 이 복숭아나무를 지키는 선신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