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촌, 신 걸리버 여행기
●재미있는 중국이야기-70● “소인촌, 신 걸리버 여행기” 수십년전 소수민족인 묘족과 결혼한 중국친구가 있었다. 신부의 고향은 외부문명과 단절된 첩첩산중 오지였다. 동네 어른들의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어릴 적 더 깊은 산골에는 바보들만 모여사는 마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을사람들 대부분이 아이큐가 100이하인 지체장애자였다 한다. 개혁개방 후 의료진들의 조사에 의하여 그 원인이 밝혀졌다. 이유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외부문명과 철처히 단절된 고립무원의 생활. 근친상간의 이유였다. 아직도 중국 도처에는 외부문명과 단절된 오지에서 살아가는 신비한? 소수민족들이 있다. 혹시 어릴 적 읽은 걸리버여행기의 소인국 같은 곳이 존재하진 않을까? 평균 신장이 80cm에 불과한 한 중국마을의 주민들 중국 쓰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