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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소굴, 짝퉁의 천국

●재미있는 외국이야기-159● ​ “산적소굴,짝퉁의 천국” ​ 중국 젊은 친구들 한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여성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 진짜 명품인지,짝퉁인지 어떻게 구별 하는지... ​ 비가 갑자기 올 때 가슴에 품고 뛰면 명품, 머리 위에 두고 뛰면 짝퉁이랍니다. ​ 짝퉁의 기술 기반으로 또 다른 명품을 만든다. ​ “짝퉁의 천국” 이란 오명을 듣고 있는 중국입니다. 짝퉁의 스케일도 다른나라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 예전에 짝퉁 중국 파출소가 적발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경찰도 아니고 파출소 자체를 통채로. 그 짝퉁의 경지에 놀라울 뿐입니다. ​ 지금은 중국 당국도 단속을 많이 하고 있지만 예전에 선전이나,주하이,마카오쪽 가서 ​ 호객행위하는 사람한테 “another place?”라고 슬쩍 ..

중국 역사속의 유대인

●재미있는 외국이야기-158● ​ “중국 역사속의 유대인” ​ 아랍측 역사서 “중국과 인도 여행기”에 따르면 당나라 치세 878년 황소의 난 때는 황소의 반란군이 광저우에 체류하던 페르시아인과 아랍인, 유대인 포함 12만을 죽였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 수치는 광저우에 체류하며 아랍-페르시아 상인들의 통제를 받던 동남아인들까지 포함한 수치로 추산된다. 여러 기록이나 정황으로 보아 북송 때부터 카이펑(開封)에 살기 시작해 적어도 청 말기까지는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카이펑에 살던 유대교도들의 선조는 중앙아시아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1163년 우스타드 레위가 시나고그(유대교회당)를 건설했다는 기록도 있다. ​ 중국에 유대인 공동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서구 세계에 알린 것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