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22

진먼다오(金門島)의 한국기자

●재미있는 외국이야기-149● ​ “진먼다오(金門島)의 한국기자” ​ 기레기. 우리 어릴적엔 들어본 적 없는 단어이다. 기자+쓰레기 의 합성어다. ​ 포탄이 비오듯 쏟아지는 전쟁터에서 카메라를 들고 마이크를 들고 소식을 전하는 종군기자. 참 멌있고 존경스러운 직업 이었다. ​ 대만의 충렬사. 우리의 현충원 같은 곳에 한국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 최병우 崔秉宇(1923.6.20~1958.9.26) 한국일보 기자였던 그는 한국전쟁 때 종군기자로 활동했었는데, ​ ​1958년 진먼 포격전 소식을 듣고 진먼으로 향했다. 진먼 취재 중 부상으로 타이베이에 후송되었다. ​ 다시 진먼으로 향하는 배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해 순직하였고 진먼에서의 종군기자 활동을 인정받아 2008년에 이곳 충렬사에 외국인 최초로 ..

요소수 사태의 본질

●재미있는 외국이야기-148● ​ “요소수 사태의 본질” ​ 사태의 본질을 똑바로 파악하고 현실을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 ​ 어설픈 이념논쟁으로 경제문제는 풀 수 없다. ​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만 국제관계에서는 ‘피보다 진한 것이 돈'입니다. ​ 돈이 되면 친구지만 돈이 안되면 친구도 버리는 것이 국제관계입니다. ​ 어제의 적도 돈 되면 오늘은 동맹이 되는 것이 국제관계입니다. ​ 나비의 날개 짓이 바다를 건너면 태풍이 된다는 말이 있지만 ‘베이징의 검은 나비'의 날개 짓이 서해를 건너자 한국에는 물류대란의 태풍으로 몰려왔습니다. ​ 한국의 요소수문제로 인한 물류대란은 중국의 석탄생산정책 오류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입니다. ​ ​중국은 화력발전이 58%나 되는 나라이고 대부분이 석탄을 사용합니다. 중..

'눈과 얼음의 향연’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장

❄️ '눈과 얼음의 향연’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장❄️ ​ ‘제25회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가 지난 18일 정식 개장했다.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눈과 얼음의 향연을 선보일 단지 내 놀이기구도 모두 설치가 완료됐다. ​ 이번 하얼빈 빙설대세계 단지의 부지 면적은 81만㎡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여 개의 눈과 얼음 경관 조성에는 총 25만㎥에 달하는 눈과 얼음이 사용됐다. ​ #하얼빈 #하얼빈빙등제 #하얼빈빙설대세계

일본여자는 팬티를 입지 않는다

🔴 일본여자는 팬티를 입지 않는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통일(天下統 一)을 하는 과정에서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너무 많이 전장(戰場)에서 죽자 왕명(王命)으로 모든 여자들에게 외출할 때 등에 담요 같은 걸 항상 매고 아랫도리 속옷은 절대 입지말고 다니다가 어디에서 건 남자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애기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 이것이 일본 여인들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유래이며, 오늘날에도 기모노를 입을 땐 팬티를 입지 않는 풍습(風習)이 전해지고 있다. ​ 그 덕분에 운이 좋아 전장에서 살아남은 남자들은 아무 여자하고도 하고싶은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든 깃발을 꽂는 행운(幸運)을 얻었다. 그 결과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애가 수두룩히 태어났는데, 이름을 지을 때 애를 만든 장소(場所)를 ..

마카오의 유래

●재미있는 외국이야기-146● ​ “마카오의 유래” ​ 영국군이 처음 본 동물을 보고 원주민에게 저 동물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본다. ​ “깡~~까—-루“ 캥거루 이름의 탄생이다. 원주민이 대답한 의미는 I don’t know 였다. ​ 카지노의 도시, 마카오 ​ ‘마카오'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는 곳. 바로 아마사원, 현지 이름으로 '마쭈거'이다. ​ 포르투갈인이 이곳에 도착할 당시 도교 사원인 마조각(媽祖閣), 즉 마쭈거 근처에 살았는데, ​ 현지인인 중국인에게 그곳이 어디인지 지명을 물었다. 현지인은 사원 이름을 묻는 것으로 잘못 알아듣고 ‘마쭈거’라고 알려 주었는데, 포르투갈인이 이것을 잘못 알아듣고 ‘마카오’라고 부른 이후 이 이름이 굳어졌다고 한다. ​ 이국적인 마카오에서 가장 중국적이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