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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나담축제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23. 6. 17. 15:46
          ◐재미있는 몽골이야기-7◑

              "몽골 나담축제"

몽골의 나담 축제는 몽골혁명기념일인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자 스포츠 축제입니다.

정식 명칭은 ‘남자들의 3가지 경기’ 라는 뜻의 ‘에링 고르봉 나담’ 으로,
몽골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3가지 경기가 중심을 이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나담은 몽골인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과 이미지의 표현으로 유목민 문화와 전통을 대변함으로써, 세계의 몽골인의 문화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세계 10대축제 중 하나로 불리오고 2010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입니다.

​매년 7월11일 오전 9시30분이 되면 의장대가 야크 꼬리로 만든 깃발 9개를 들고 수흐바토르 광장을 출발해 국회의사당을 지나 주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이 행진이 끝난 뒤 나담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시작됩니다.

행사 개막식에는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몽골의 문화와 전통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몽골의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있어 다양한 전통 의상을 흔히 볼 수 있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씨름
씨름은 몽골의 모든 운동 경기 중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종목입니다.
전통 씨름으로 500명 이상의 경쟁자가 참여합니다.

경기방법은 팔꿈치와 무릎 사이의
머리, 무릎, 어깨, 엉덩이 등 하반신이 땅에 닿으면 승패가 가려집니다.

본선에 오른 선수 512명은 총 9번을 이겨야 최종 우승자가 됩니다.
1회 우승자는(사자), 2회(거인), 3회(바다 거인), 4회(큰 거인), 5회는(불패의 거인)이라고 부릅니다.

​빨강 또는 파랑색의 상대방이 잡을 수 있도록 만든 ‘죠덕(두꺼운 헝겊이나 가죽으로 만든 소매 달린 조끼)'과 ‘쇼닥’ 이라는 길상 무늬가 있는 팬티를 입고, 신발은 가죽으로 된 반장화인 ‘구달’을 신고서 씨름을 합니다.

 

https://band.us/band/83688897/post/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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