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마당/재미있는 외국이야기

목욕, 중국인의 목욕문화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23. 4. 17. 10:12
   ●재미있는 중국이야기-67

   “목욕, 중국인의 목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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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의 사람을 인내심 한계를 보려고 돼지우리에 가두어 놓았다.
일본인은 1주일만에 뛰쳐 나왔고
한국인은 1달만에,
중국인이 들어간 돼지우리에서는
돼지가 뛰쳐 나왔다.

우리가 시원하게 느끼는 때미는 문화.
사실 우리가 미는 때는 피부각질로
의학적으로는 그렇게 좋지 않다는게 정설이다.

중국인은 그렇게 씻지 않을까?

중국인 하면 그저 씻는다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같다.
이러한 고정관념(?) 생긴 것은 예로부터 중국 가정 욕실이나 대중목욕탕이 발달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연 그들의 목욕문화는 어떨까?

중국은 예로부터 물이 귀했으며, 오늘날에도 중국의 값은 맥주값보다 비싸다고 한다. 따라서 물로 몸을 씻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욕실이 발달하지 않은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의 건조한 대륙성 기후는 가뜩이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몸에 자주 물을 대는 것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있어 목욕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처럼 외부적인 환경 말고도 중국에서는 너무 자주 씻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국 의학에서는 몸의 노폐물을 지나치게 자주 씻어내면 전체의 균형이 파괴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요즈음에는 서양에서도 너무 자주 몸에 물이나 비누를 대는 것을 경계하는 흐름이 발견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역시 경제 성장과 함께 목욕문화가 하나 둘씩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에는 그냥 목욕탕은 없고 모두사우나인데, 중국의 사우나는 한국의 것과는 비교할 없을 정도로 크고 시설도 훌륭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사우나는 1층에서 목욕을 하고 2층에서 안마를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사우나와 안마를 합해도 값이 우리나라보다 배나 저렴하기 때문에 중국에 여행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이용한다고 한다.

사우나는 우리나라 찜질방과 비슷한 시스템인데, 대개 정도면 괜찮은 사우나를 이용할 있을 뿐더러 숙박도 가능하다. 한번 입장으로 24시간 머무를 있고, 식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그러나 정작 중국 본토의 사람들은 몸을 씻는 돈을 쓰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대중 사우나를 그리 활발하게 이용하지는 않으며, 사실 현재의 중국 목욕문화는 한국 사람들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중국에 가서 목욕탕과 사우나를 오픈하고 때밀이와 안마 서비스를 받을 있는 시설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안마문화는 중국에서 더욱 발달해 있으나, 때밀이 등과 같이 목욕 자체에 대한 서비스는 아직 발달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많은 서민들은 아직까지 목욕을 위해 돈을 지불한다든가 자주 목욕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며, 적지 않은 가격에도 부담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목욕문화들은 중국의 목욕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던 외국인들로부터 시작하여 차츰 중국인들에게도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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