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마당/재미있는 외국이야기

화장실, 화장실문화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23. 3. 15. 09:26
                  ●재미있는 중국이야기-35●

                      “화장실, 화장실문화”

칸막이만 있고 문이 없는 중국 화장실.
지금은 도심에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중국의 화장실 문화는 악명이 높았다.
1993년 개혁개방 초기시절 외국인이 중국 화장실에 갈 때는 화장지는 물론, 3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산, 뿌리는 향수, 썬글라스.
우산으로 앞을 가리고, 향수로 냄새를 제거하고, 썬글라스를 껴야 내가 누군지 모르게 해야 한다고.

수 많은 전란과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서로를 못믿고 반동분자를 색출하기 위하여 화장실 문을 없애게 되었다는 설과 농경사회 시절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기 위하여 화장실을 따로 두지 않고 생활하던 것이 그대로 답습되었다는 설.

우리 제주도에도 아직 화장실 밑에 돼지를 키우고, 돼지는 인분을 먹고 크는 일명 똥돼지와 비슷한 관습인듯

중국도 요즘 도심의 화장실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화장실의 변신은 모든 외국인들의 입을 벌리게 한다. 중국친구들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심지어 미국, 영국 선진국의 외국친구들 까지도.

한국 휴게소 화장실의 변신은 날로 놀랍다.
예전에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이런 화장실 문화를 중국, 외국에 수출하면 대박일 것 같은데,

화장실의 변신은 무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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