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마당 363

"대한민국(大韓民國)" 국호(國號) 이름의 뜻과 유래

"대한민국(大韓民國)" 국호(國號) 이름의 뜻과 유래 1.'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나라 이름은 무슨 뜻일까? 어디서 유래가 되었을까? 더 나아가, 어떻게 "대한민국"이 국호{國號)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우리나라 역사 교육에서도,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에 대해서는 비교적 비중 있고, 깊게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내용은 어쩌면 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한 줄 요약 :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우리나라 이름의 뜻에 대해 알아보자 2.대한민국 뜻과 유래. '대한민국'의 유래는 고종시대에 만들어진 국가 이름 '대한제국'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당시, 고종은 중국으로부터 독립..

다시 부활하는 해태 눈깔

“다시 부활하는 해태 눈깔” ​어린 시절 눈이 나쁜 사람을 ‘해태 눈깔'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부정을 방지한답시고 궁 앞에 앉아있어도 탐관오리가 들끓는 현실을 비꼬는 의미에서 붙였다는 설이 있다. ​ 대원군은 광화문 재건시 해태상을 세워 관악산의 불기운도 막고, 더불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다는 해태의 힘을 빌려 대신들이 서로 경계하여 탐관오리가 발을 못 붙이는 세상이 되기를 바랐다. ​ 대신들은 이러한 대원군의 바램 때문에 말을 타고 지나가다가도 해태상 앞에서는 말에서 내려 걸어야 했다. ​ 그러나 해태상은 바깥쪽만 바라보다가 궁궐 내부의 온갖 부정부패와 권력 다툼을 놓쳤고 일본에 나라가 먹히는 것도 몰랐다. 권력층이 자신의 부정부패를 괜찮은 로맨스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 국민들..

'소나기'의 유래

☔ ​ 한 스님이 무더운 여름날 탁발로 얻은 쌀을 자루에 짊어지고 가다 큰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게 되었는데, 때 마침 농부 한 사람이 소로 논을 갈다가 그 나무 그늘에 다가와 함께 쉬게 되었습니다. ​ "곧 모를 내야 할 텐데 비가 안 와서 큰일이네요. 날이 이렇게 가물어서야, 원!" 농부가 날씨 걱정을 하자 스님은 입고 있던 장삼을 여기저기 만져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 "걱정하지 마세요. 해 지기 전에 비가 내릴 겁니다." 그러나 농부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에이, 스님 농담도 잘하시는군요. 아, 이렇게 쨍쨍한 날 무슨 비가 온단 말입니까?" "두고 보시지요. 틀림없이 곧 비가 올 겁니다." ​ 스님은 비가 온다고 하고, 농부는 비가 오지 않는다며 서로 제 ..

와이로(蛙利鷺)의 유래(由來)

★와이로(蛙利鷺)의 유래(由來)★ 고려 명종이 어느날 단독으로 야행(夜行)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습니다. 요행히 민가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을 했지만 집주인이 집이 누추하고 대접할 음식도 없으니 조금 더 가서 주막에서 묵으라는 말에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 대문에 붙어있는 글이 명종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대문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蛙利鷺 唯我無蛙 人生之恨 (와이로 유아무와 인생지한) 개구리는 백로의 먹이인데, 나는 개구리가 없는 것이 오로지 인생의 한이다. ‘도대체 이 것이 무슨 뜻일까?’ 명종은 개구리가 뜻하는 걸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명종은 집주인이 말한 주막에 도착해서 주모에게 그 외딴집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판문점, 널문리의 진실

“판문점, 널문리의 진실” ​ 집근처 “배내마을” 이라는 예쁜 동네 이름을 놔두고 행정상으로는 한자로 “ 이천동”으로 개명하여 불린다. ​ 이것도 청산해야 할 일제 식민의 잔재 아닐까? ​ 임진강을 건너 개성을 가다보면 널문리가 있었다. 임진왜란 때 한양을 버리고 평양으로 피신하던 선조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자 마을 백성들이 집집마다 대문(널문)을 뜯어다가 임시로 다리를 놓았다고 해서 널문리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 널문은 소나무를 켜서 나온 판자로 사립문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생긴 말이다. ​ 그곳을 지나며 오가던 사람들은 작으마한 야산에 있는 주막에 들려 목을 축이곤 했다. 이 주막 몇채가 있던 자리에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일들이 일어났다. ​ 널문을 한자로 쓰면 ‘판문(板門)’이고 여기..

커피 이름 10개와 의미

☕️커피 이름 10개와 의미☕️ 1.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의 이름은 영어로 '빠른'을 뜻하는 Express의 이탈리아어 입니다. 빠르게 추출한 진한 커피라는 의미에서 온 뜻입니다. 2. 아메리카노 [Americano] 대용량의 커피,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를 미국인들(American)이 즐겨 마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3.카푸치노 [Cappuccino]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 배경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Cappuccino는 Hood(외투에 달린 모자,두건)을 뜻하는 단어로 커피의 모양이 꼭 Hood와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어졌다는 설과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Capuchinfriars 수도사들의 머리모양과 비슷하여 ..

아리랑

🎹 아 리 랑 🎹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됐습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로 구성된 "세계 최우수곡 선정대회"에서 82%라는 높은 지지율로 단연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선정단에는 단 한명의 한국인도 없어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대단합니다! 우리 모두 아리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습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그런데 혹시 "아리랑"의 참뜻을 알고 계신지요? 우리는 아리랑의 뜻에 대해 외국인이 물으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과 의미를 제대로 답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확실하게 알고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아리랑은 무슨 뜻일까요? 아리랑은 작가 미상의 우리나라 민요..

230618 주일 대표기 도 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 향기 가득한 봄이 지나고 어느덧 푸른 신록의 계절이며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한주간도 저희들을 주님의 품속에 품어주시고, 오늘도 거룩한 주님의 날을 맞아 주님전에 나와 찬양하며 예배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 허락하여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저희에게 넘치는 사랑괴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만 저희의 삶은 욕심과 교만이 넘치고 세상과의 타협으로 말미암아 육적인 삶을 영위해 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동안 저희들이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악을 주님의 거룩한 보혈로 깨끗이 씻음 받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게 하시오며 선..

맹인의 등불

💖 맹인의 등불 💖 ​ 맹인 한 사람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손에 등불을 든 채 걸어오고 있습니다. 마주 오던 한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 앞을 볼 수 없는데 등불을 왜 들고 다닙니까? 맹인이 대답했습니다. ​ 당신이 제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요. ​ 이 등불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느 장소에서든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며 훈계한답니다. ​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양보 하라고 가르친답니다. ​ 그에 반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절대 남에게 지지 말라고 가르친답니다. ​ 우리에게 왜 배려와 겸손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같습니다. ​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 「원망」은 보..

어버이 날의 유래

🍎 어버이 날의 유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혹시 어버이날의 유래를 알고계신가요? 지금부터 약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았었는데 불행 하게도 어느날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습니다. 소녀는 어머니의 장례를 엄숙히 치루고 산소 주위에 어머니께서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를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했죠.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습니다. 보는 모든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소녀가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서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라고 하였습니다. 안나는 그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