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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1~22 통영/저도/거제 1박2일

6월21일~22일에는 나의 고등학교 동창모임인 동락회원 가족을 비롯한 신바람투어 고객 24명을 인솔하여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를 관광하고 왔다. 첫날에는 통영 동피랑벽화마을을 둘러본 뒤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갔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가려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가 없었지만 산정상(461m) 표지석 옆에서 사진은 찍을 수가 있었다. 케이블카로 내려온 뒤 거제로 이동하여 바람의 언덕에서 트래킹을 하였다. 다음날에는 매미성과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후 저도유람선을 타고 47년만에 개방된 대통령별장(청해대)을 탐방하고, 마지막 코스로 거제수목원(정글돔)을 둘러본 뒤 돌아왔다. On June 21st and 22nd, I toured Tongyeong-City and Geoje-City..

간짜장, 간의 진실

●재미있는 중국이야기-98● “간짜장, 간의 진실” 어릴 적 어머니는 짜장면을 싫어 하시는 줄 알았다. 자꾸 배부르다 하시며 나에게 덜어 주신다. 그러시던 어머니가 간짜장을 물으신다. 간짜장은 짜장면에 무슨 간을 했는건지... 간짜장. 간짜장의 한자는 건작장, 중국어로는 '깐짜장(乾炸酱ganjiajiang) 한자음이 아니라 중국음에서 유래된 이름임을 알 수 있다. 물이나 육수를 붓지 않고 만든 짜장을 말한다. ‘간짜장'의 '간'은 내장 간이나 소금간 등의 간이 아니고 乾(마를 건)의 본래 발음이다. 즉, 일반 짜장과는 달리 물을 늘려 양을 늘리지 않았다는 것이 차이점. 또,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아니라 재료들을 바로 볶아서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원래 짜장면은 모두 간짜장이었으나 1970년대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