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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유모,비참한 삶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23. 3. 23. 10:43
           ●재미있는 중국이야기-43

             “황제의 유모,비참한

울며 불며 떨어지지 않으려는 어린 황세자들.
엄마품보다 익숙하게 안겨지낸 유모의 품을 그리워하는 나약한 황제들.
중국영화나 사극에서 익숙한 장면이다.

고대 중국의 황실이나 귀족들은 아이들에게 유모를 찾아줍니다. 왜냐하면 어떤 여인들은 아이를 낳은 젖이 부족했기 때문이고, 황실에서는 친모가 직접 아이를 키우는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황제는 대부분 유모가 키운 경우가 많은데, 유모들의 처우들은 좋은 아니어서 대부분 가장 형편이 매우 어렵거나 곳이 없는 사람들이 인간성이 없는 규칙을 지키면서 일을 했습니다.

비록 황제의 유모로 사는 매우 고생스러운 일이었지만, 선발되기 위해 여러 가지 선발을 거쳐야 합니다.

유모들은 황실의 왕자와 공주를 먹여 살려야 했기에 청백한 가문의 사람이어야 하고,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범죄의 과거가 없어야 하며, 몸이 건강하여 젖이 항상 충족해야 선발이 있었습니다.

비록 유모가 되면 의식주는 걱정이 없게 되지만 자유는 엄격하게 통제되어 반드시 시시각각 어린 황자들을 돌봐야 하고 절대 혼자 밖을 나갈 없었습니다.

여성들은 아이를 낳아야 젖이 생기기 때문에 대부분 유모의 집에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모가 되기로 결심하면 반드시 본인의 아이와 갈라져 젖을 황자에게만 먹어야 하지 절대 다른 아이와 공유되는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황실의 유모들은 친생 혈육을 과감히 포기해야 하는데, 이런 관계로 유모를 하는 사람들은 째지게 가난한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자식과 생이별을 해야 하는 고통은 매우 잔인하고 인간성이 없다고 평가되지만, 일부 유모는 궁에 들어온 영원히 친자식과 소식이 끊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나라의 말대 황제 푸이의 유모 초왕씨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푸이가 즉위할 살이었지만 여전히 젖을 끊지 못해서 전국적으로 유모를 구하게 되었고 그때 유모에 응모한 사람이 아주 많았지만 대부분 가난한 집안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초왕씨가 아이를 낳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사망하여 생활의 부담은 모두 그녀의 어깨로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왕씨는 친자식을 친척에게 맡겨두었고 푸이의 유모에 응모하여 선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친자식과의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되었는데요, 그녀는 푸이와 함께 9년을 보낸 궁을 나왔을 친자식이 이미 3 굶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소식은 이미 오래전에 황궁에 보고가 들어갔지만, 정서의 영향으로 젖의 질에 영향을 줄까 아무도 초왕씨에게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화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며
느끼는 만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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