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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 자이언츠코즈웨이 (Giant's Causeway)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08. 12. 26. 13:54

북아일랜드 - 자이언츠코즈웨이(Giant's Causeway) | 주상절리대

[세계자연문화유산]

 

북아일랜드 주도 벨파스트에서 서북방향으로 80여km.

앤트림해안에 자리 잡은 포트러시는 인구 5천 여 명의 작은 항구도시다.

대서양에서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부들의 삶의 터전으로 정겨움이 넘친다.

포트러시는 서유럽의 끝자락이라는 좋지 않은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북아일랜드 관광의 중심지다.

자이언츠코즈웨이를 보기 위해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육각의 돌기둥으로 상징되는 자이언츠코즈웨이는 대서양을 향해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함께 자연경관의 보존상태가 좋아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길게 늘어선 돌기둥이 무려 8킬로미터에 달하는

자이언츠코즈웨이는 크게 절벽코스와 해안코스로 나뉘어 관광객을 맞는다.

현기증이 일 정도의 장엄한 절벽과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쪽빛 바다

꿀벌의 집처럼 알알이 박힌 4만 여개의 돌기둥은 자이언츠코즈웨이의 상징이다.





 

대부분이 6각형과 4각형 또는 5각형의 일정한

절리를 이루고 있어 무척이나 신비롭다.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이들 주상절리의 수평단면은 30cm~70cm 정도로,

높이 4미터가 되지 않는 작은 것에서부터 10 미터가 넘는

큰 돌기둥까지 그 크기도 다양하다.

1693년 이 대규모의 주상절리가 자이언츠코즈웨이

즉, ‘거인의 돌길’이라는 이름으로 런던의 왕립협회에 처음 보고 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 구조물이 정과 끌을 사용한 인류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지금도 이곳에는 핀 맥쿨이라는 아일랜드 거인과 베난도너라는 스코틀랜드 거인이

실력을 겨루기 위해 돌을 박아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수세기동안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 돌기둥이

사람이나 동물이 아닌 화산활동을 통해 흘러내린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자연현상으로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자이언츠 코즈웨이의 주상절리는 지금으로부터 약 6천만 년 전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화산활동을 통해 흘러내린 점성질의 용암은 냉각·수축하는 과정에서

응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균열을 만들게 되는데

육각형일 때가 에너지를 배출시키기에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자이언츠코즈웨이 주상절리는 먼저 고화된 상부 층의 균열들이

아래쪽으로 확장되면서 육각의 수직 기둥 형태를 만들고

이 기둥은 오랜 세월 바람과 비, 파도에 의해 깎여 나가고

남은 부분을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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