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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무이산(武夷山)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08. 12. 24. 01:11

                  무이산(武夷山)

 

무이산(武夷山)은 태산의 웅장함과 화산의 험준함,

황산의 기이함, 계림의 수려함을 모두 담고 있다.

‘동주에서 공자가 나왔고 남송에는 주자가 있으니,

중국의 옛 문화는 태산과 무이로다

(東周出孔丘 南宋有朱憙 中國古代文化 泰山與武夷)’라는 말이 있다.

이렇듯 중국인들은 무이산을 극찬한다.

 

무이산은 복건성과 강서성의 경계를 이루며 550km를 달리는 무이산맥의 주봉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이산은 복건성 무이산시에 위치한,

무이산맥의 지맥에 해당하는 ‘인간선경(人間仙境)’이라는

무이구곡(武夷九谷)과 무이정사(武夷精舍)가 있는 명승구를 말한다.  

 

무이산의 혼은 구곡계 풍경구에 있다.

무이산 자연보호구의 주봉인 황강산서 남쪽의 계곡으로 물이 옥같이 맑다.

서쪽인 성촌진에서 무이산 동쪽으로 통과하는 구곡계곡은

물이 넘치고 굽이굽이 아홉 번 굽이친다 하여 구곡계곡이라 불린다.

총길이가 9.5km이며 면적이 8.5 평방 킬로미터로

무이산의 봉우리를 뗏목을 타고 돌아보는 경치는 천하의 절경이다.

계곡은 시원 하며 위험하지 않고 물을 타고 산을 돌아

나무와 돌들이 서로 마주보며 각각 다른 자태를 선보인다.

1962년 곽말약의 구곡계곡 노래말이다.

 

계곡을 따라 뗏목을 타고 구곡봉, 금학동, 선조대, 제시암,

시검석, 어차원고적, 소구곡, 평림도구, 은병봉, 접정봉, 무이정사,

천유봉, 세포암, 향성암, 삼영봉, 천호봉, 성고암, 쌍유봉,

상하수어, 상비암, 낙타봉, 인면봉, 고루암, 제운봉, 쌍사전구석,

개병석, 백운암 등을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