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은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다워 밥알은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다워 밥은 원래 인간이 먹기 위해 지은 것입니다. 따라서 밥은 밥그릇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밥은 밥그릇에 담겨 있어야 인간의 생명을 돌보는 제 값어치를 지닙니다. 그런데 밥이 모셔져야 할 마땅한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데 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밥이 개 밥그릇에..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12.16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 수 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12.16
♣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 ♣ 너무 완벽하면 친구가 없다 ♣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칠뜨기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 조금 모자란 ..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12.16
말을 위한 기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 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얺짢은 열매를 맺게 했을 언어의 나무 ..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07.10
여보게 친구! 親舊(친구)여 ! 우리 늙으면 이렇게 사세 子息(자식)들 모두 키워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하고 가고 싶은 곳 旅行(여행)도 하고 마음 맞는 좋은 親舊(친구) 가까이하며 조용히 조용 조용히 살아 가세. 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子息(자식)은 우리에게 老年保險(노년보험)도 아니고 빚 받을 相..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05.28
그냥 친구와 진짜친구의 차이 그냥 친구와 진짜친구의 차이 그냥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때 와인 한..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05.12
나이 들어서야 늦게 깨닫게 되는 우리 인생의 진실 나이 들어서야 늦게 깨닫게 되는 우리 인생의 진실 첫번째 진실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두번째 진실 비상한 용기없이는..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03.17
오늘을 이렇게 살고 싶다 오늘을 이렇게 살고 싶다 오늘이 있어 감사함을 알게 하고 희망이 있어 내일을 바라보고 싶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말고 한가지라도 분명히 해내는 내가 되고 싶다. 모자람을 채우는 내일이 있어 조급함을 버리고 조금 실수를 하더라도 천천히 생각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 ..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9.02.14
한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한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기도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 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십시오 한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십시오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8.12.31
♣ 소욕지족(小欲知足) ♣ ♣ 소욕지족(小欲知足) ♣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젠가는 차.. 자유글 마당/좋은글과좋은시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