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4 주일 대표기도문

<주 일 대 표 기 도 문>

시작과 끝이요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거룩하고 복된 주일을 맞아 주님전에 나와 찬양하며 예배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 허락하여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특별히 저희와 같은 한민족인 고려인 후손들과 고려인마을을 후원하기 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80여년전 쏘련의 스탈린이 극동 러시아, 연해주에서 잘 살고 있던 고려인들을 독립운동을 하고 일본군의 스파이 행동하는 것이 두려워 수많은 고려인 지도자들을 체포하고 숙청하였으며 17만 2,000명의 고려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킨 아픈 역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은혜가 넘치시는 주님! 오늘날 이지역에는 저들의 후손들이 조국의 따뜻한 품속에서 안주하고자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저들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저들이 과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살펴 주시며 모든 고통과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고 주님만을 믿으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주간을 돌이켜보면 우리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의 뜻에 어긋난 일들이 너무나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서로 아끼며 사랑하라 하셨지만 저희는 아직도 주님의 제자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고 위선과 원망과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며 살고 있고 서로 미워하고 반목하는 죄악속에 살고 있아오니 모든 허물과 죄를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옵소서.

고난을 겪을 때마다 이나라를 구해주시는 주님!

지금 이나라 이민족이 너무 힘든 가운데에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고 경제는 곤두박질쳐서 폐업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최저임금인상으로 종업원이 없는 1인사업자가 넘쳐나고 수많은 청년실업자가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능하신 주님!

위정자들로 하여금 정의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저들에게 명철한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항상 국민만을 위하고 어려운 경제를 하루빨리 회복시켜 온 백성이 행복하고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질서가 이 땅에 바로 세워지게 하옵시며 정의가 물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무진교회를 오늘날까지 인도하시고 사랑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믿음이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하여 주님께서 주신 은혜에 보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강한 믿음과 능력으로 전도에 힘써 무진성전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시고 새로운 비젼과 목표로 이 지역사회와 세계선교에도 앞장서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과 고려인 가족의 각 가정마다 한량없는 축복을 내려주시고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오며 주님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매사에 형통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도 장관철목사님을 통하여 증거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치료하게 하시고 성도들의 모든 기도가 응답받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드리는 모든 시간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