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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 태고의 신비, 안테스의 웁살라 빙하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09. 5. 28. 16:19

태고의 신비, 안데스의  웁살라 빙하

  
엘 칼라파테는 아르헨티나의 빙하를 보러 가는 관문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시듯이 안데스 산맥에서 빙하 (Glacier)가 흘러 내려 녹아서 
아르헨티나에서 제일 큰 호수인 아르헨티노 호수 (Lago Argentino)와 
비에드마 호수 (Lago Viedma)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노 호수 주변에는 웁살라 빙하, 오넬리 빙하 
그리고 페리토 모레노 빙하 등 세 개의 빙하군이 몰려 있습니다. 
웁살라 빙하와 오넬리 빙하는 배를 타고 호수를 거슬러 올라 가야만 
볼 수 있고, 페리토 모레노 빙하까지는 차를 타고 
바로 목적지까지 갈 수있습니다.


구글 위성 사진을 보면 빙하의 지역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화살표는 엘 칼라파테)


쾌속정 내부의 모습입니다.


호수의 물 색깔이마치 터키석이나 비취색 같이 우유에 초록색과 
파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합니다.




가는 도중 호수위에 떠 있는 산더미만한 유빙들이 간간이 보였습니다. 
배가 그 옆을 지날 때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그 유빙의 크기를 짐작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유빙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빙하의 끝에 가까이 다가 온 것입니다


저 멀리 빙하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빙하는 위에 있는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스페가지니 빙하


말로만 들어 보고 사진에서만 봤던 빙하가 제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대자연의 웅장함, 그리고 위대함 앞에서 제가 내 뱉을 수 있는 단어는 
고작 "우~  아~"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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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바로 옆으로 보트가 가지 못합니다. 
집채만한 얼음덩어리들이 예측 불허로 무너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무너져 내리는 빙하는 눈깜짝하는 순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순간포착이 참 힘들었습니다.


배의 선원 한 명이 얼음 덩어리 하나를 건져 올렸습니다.



한 30분간 머물던 배가 웁살라 빙하를 향해 출발 했습니다. 
이 곳에 있는 빙하들 중 웁살라 빙하가 규모가 제일 크다고 합니다. 
가는 도중 집채만한 유빙들을 많이 지나쳤습니다.





웁살라 빙하입니다. 
유빙이 너무 많아 배가 더 이상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 멀리 웁살라 빙하가 보입니다. 짐작하셨겠지만 호수의 수온은 0-2도 입니다.



빙하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파란색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파란색이 진하면 진할 수록 얼음의 밀도가 더 높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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