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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승지 1 - 10호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08. 11. 25. 00:26

 

한국의 名 勝 地

 

 

名勝地1호  명주 청학동의 소금강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청학산이었는데, 산의 모습과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율곡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1,000여년 전에 통일신라의 마의태자가 생활하였다는 아미산성을 비롯하여 구룡연못, 비봉폭포, 무릉계, 백마봉, 옥류동, 식당암, 만물상, 선녀탕 등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 안에 포함되는 이 산은 오랜 세월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경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名勝地2호 거제 해금강

 
거제 해금강이란 이름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제2의 해금강’ 또는 ‘거제의 해금강’이라고 부르며,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해금강은 두 개의 큰 바위섬이 서로 맞닿고 있으며 원래 이름은 ‘갈도’이다.

섬의 동남부는 깎아 놓은 듯한 절벽으로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옛날의 신비를
간직한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석문, 사통굴, 일월봉, 미륵바위, 사자바위 등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이 섬의 동쪽으로는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이 있고 서쪽으로는 한산도와 접해 있어 더욱 역사 속의 감회를 느끼게 한다.

 

  







 

 

名勝地3호 완도 정도리의 구계등

 

완도읍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구계등은 그 이름에 대한 유래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파도에 밀려 표면에 나타난 자갈밭이 9개의 등을 이룬 것 같이 보인다 하여 ‘구계등’이란 말로 부르고 있다.

자갈밭은 양쪽으로 활모양의 해안선이 그대로 뻗쳐 감싸는 모양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구계등은 남해의 거친 파도에 깎이고 다듬어진 다섯 종류의 아름다운 갯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갈은 하나같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해안선 산등성이에는 자연적으로 성립된 방풍림이 있는데, 4계절 푸른 상록수와 단풍,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20여 종의 나무들이 자갈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名勝地4호 속리산 법주사 일원

 

법주사를 중심으로 속리산의 천황봉과 관음봉을 연결하는 일대를 말한다.

속리산은 해발 1,057m의 천황봉을 비롯해 9개의 봉우리가 있어 원래는 구봉산이라

불렀으나, 신라 때부터 속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법주사는 553년 의신(義信)이 인도에서 불경을 가져와 이곳 산세의 웅장함과 험준함을 보고 불도(佛道)를 펼 곳이라 생각하고, 큰 절을 세워 법주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문화유산으로는 법주사 안의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팔상전(국보 제55호)·석련지(국보 제64호)·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이 있으며, 주변에는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백송(천연기념물 제104호)·

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이 있다.

자연이 물려준 속리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바위들, 그리고 법주사 지역에 있는 역사 깊은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져 펼쳐져 있는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名勝地5호 가야산 해인사 일원 (伽倻山 海印寺 一圓)

 

※ 사적 및 명승과 중복지정되어있습니다.

가야산은 경상남도 최북단에 있어 경상북도의 서북단과 인접해 있다.

법보종찰인 해인사의 주산이며 높이가 해발 1430m이고 우뚝하고 기이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팔경의 하나인 영산이다. 홍류동 계곡은 홍송이 울창한 십리계곡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수석과 송림은 다른 사찰, 명산에서도 보기 어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해인사는 가야산의 서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인데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이다.

 

의상의 화엄 10찰 중 하나이고 고려 팔만 대장경판을 봉안한 법보종찰이며 조계종의

종합 수도장이다. 이 절은 신라 애장왕 3년(802)에 순응과 이정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해인사의 해인은 <화엄경>중에 나오는 해인삼매에서 유래한 것이다.

 

해인사는 화엄의 철학 사상을 천명하고자 하는 뜻으로 이루어진 화엄의 대도장이다.

특히 해인사는 조선초기 태조 7년(1397)에 고려대장경을 강화 선원사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법보종찰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7백 여년을 거치도록 훌륭히 전승되어 오고

있다. 대장경은 81,258판으로 고려 고종 23(1236)으로부터 1251년에 이르기까지

15년간에 걸쳐 완성된 호국안민의 염원이 이룬 결정체이다.

 

현재는 말사 75개와 부속 암자 14개를 거느리고 있는 대법보사찰로서 한국불교의 큰

맥을 이루고 있다. 부속 암자로는 신라왕실의 원찰로 전해지는 원당암을 비롯하여

홍제암, 용탑선원, 삼선암, 약수암, 국일암, 지족암, 청량사, 금선암, 희랑대 등이 산의 계곡 곳곳에 산재해 있다.

문화재로는 해인사대장경판(국보 제32호), 반야사원경왕사비(보물 제128호), 월광사지삼층석탑(보물 제129호), 합천치인리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 청량사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65호), 청량사삼층석탑(보물 제266호) 등이 대표가 된다.

 

산 중턱의 산길에는 억새가 융성하여 밀림을 이루고 수풀 사이에는 머루, 다래 덩굴이 우거져 지금도 옛산의 풍취에 접할 수 있다. 인근의 골짜기에는 허물어진 사찰 암자터와 석물 등이 남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산의 남쪽에는 신라 이래의 청량사가 부속

암자로서 이어져 오니 해인사에 버금가는 이름난 곳이라 하겠다.

 

온 산에는 노송이 우거지고 또한 쓰러지기도 하며 시냇물 사이의 수석은 사계절 소리를 내니 산을 찾는 사람이 전국에서 으뜸이 될 만하다. 고운 최치원이 이 산에서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홍류동, 자필암 등에는 그의 필적이 돌에 새겨져 남아 있으니

모두 사적인 동시에 명소라 할 만하다.

 

큰 골짜기가 구원리 마을에서 둘로 나뉘어 하나는 해인사로, 하나는 폭포쪽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산은 무수한 골짜기와 다양한 형태의 봉우리를 함께 갖추어 가히 우리나라의 명소라 할 만하다.
















 
 

名勝地6호 불영사계곡일원(佛影寺溪谷一圓)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 이르는 계곡 일대로 불영사를

중심으로 15㎞의 계곡을 따라 그림같은 명소의 자연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여러 모양의 바위와 낭떠러지가 많아서 특별한 이름을 붙인 장소가 30개 정도 있다.

구룡폭포 근처 금강소나무 숲 속에 불영사가 있는데, 이절은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며, 조선 중기 목조 건물인 응진전이 보물 제730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기 드문 꼬리진달래와 백리향을 비롯해 560여 종류의 식물이 이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또한 학술조사를 통해 조류 11종, 어류 42종, 포유류 17종, 나비 30종, 거미류 94종이 살고 있음이 밝혀졌다.

 

 
 

名勝地7호 상백도 하백도 일원(上白島 下白島 一圓) 
 

백도는 거문도에서 약 28㎞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39개의 섬들로 이루어졌다. 북쪽에 있는 섬들을 상백도, 남쪽에 있는 섬들을 하백도라 한다. 대부분 섬 전체가 암석이 드러난 바위섬들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독특한 경치를 이루고 있다.


거문도 어장의 중심지역으로 조기·갈치·돔·민어 등이 유명하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절벽과 멋진 나무들이 많다. 또한 휘파람새·장박새·동박새·흑비둘기류를 비롯하여 30여 종의 조류와 풍란·장수란·당채송화 등 귀중한 아열대 식물들이 있다.

 

상백도에는 병풍바위· 형제바위· 매바위· 오리섬· 노적섬· 탕근대가 있고,

하백도에는 서방바위· 각시바위· 궁성바위가 있다.


남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백도 일원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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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勝地8호  백령도 두무진(白翎島 두무진)
 

백령도는 서해의 가장 북쪽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이다. 이 백령도의 북서쪽에 있는 포구가 두무진인데,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무진은 수억년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다. 30∼40m 높이 암벽에는 해국(海菊)이 분포하고, 해안에는 염색식물인 도깨비고비· 갯방풍· 땅채송화· 갯질경이가 자라고 있다.

또 큰 바위 틈에서 범부채(붓꽃과의 다년초)가 자라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암,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어 홍도의 기암과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하다.


조선 광해군 때 이대기는『백령지』에서 선대바위를 보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이라고 극찬했다 한다. 두무진은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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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勝地9호  진도의 바닷길(珍島의 바닷길)

일명 ‘신비의 바닷길’로 불리는데,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마치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바닷길은 길이가 2.8㎞, 폭 10∼40m이며 지형적 요인과 함께 달과 태양의 위치가 1년중 지구에 가장 강한 인력을 미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해류의 영향으로 바다 밑의 모래층이 발달해 바닷물이 빠질 때는 큰 차가 다닐만큼 단단하다. 약 1시간동안 계속되는 이 바다갈림 현상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인 피에르 랑디가 진도개의 상태를 보러 왔다가 이를 보고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한 뒤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진도 주민들은 바닷길이 가장 크게 열리는 봄(2∼4월)과 가을(9∼10월)에 마을의

수호신인 뽕할머니와 용왕에게 어업과 농사의 풍년을 비는 영등제를 함께 지낸다.

우리나라에서 바다갈림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충남 보령 무창포를 비롯해 전국에 약 20여 곳이 있는데, 그 중 진도의 바닷길이 규모가 가장 크다.

 

  

 

 

名勝地10호  삼각산(三角山)

 

삼각산(三角山)은 북한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산봉으로서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쥐라기 말의 대보화강암(흑운모 화강암 또는 화강섬록암)으로 되어 있으며,

형상을 달리한 화강암 돔(Granite dome)으로 되어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돔을 형성하는 산 사면의 경사는 대체로 70°이상에 달하고 있다. 백운대의 정상에는

약 500㎡의 평탄한 곳이 있어 많은 등반객 또는 관광객들이 모여들기도 한다.

만경대의 옛이름은 국망봉이라 호칭되었으며 정상부의 산세는 불규칙하다.

삼각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한산에 이르러 부아악에 올라가서 살 만한 곳을 정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니, 바로 이 삼각산을 말한다.

 

그리고 무학대사가 조선의 수도 후보지를 찾으러 순례할 때 백운대로부터 맥을 밟아

만경대에 이르러 서남 방향으로 가 비봉에 이르니 한 석비가 있었는데 거기에 “무학이 길을 잘못 들어 여기에 이른다”는 비석이 있어서 길을 다시 바꾸어 내려가 궁성터

(오늘의 경복궁)를 정하였던 곳이 바로 이 삼각산이다.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 중국으로 끌려가면서 남긴 김상헌의 싯귀에 있듯이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라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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