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 우뚝 솟아 있는 키나발루山 정상 |
한국에서 비행기로 5시간 날아가면 보르네오 섬 북부 東말레이시아에 있는
사바州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빚어낸 사바州는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산(4,101m)이 있어 등산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야생의 대자연과 하늘높이 솟아오른 키나발루산이 빚어낸 모습은 지상낙원이
여기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요새」를 뜻하는 「코타(Kota)」와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Kinabalu)」의 합성어다.
이곳은 예부터 「바람 아래의 땅」으로 알려졌다.
특히 키나발루산은 2000년 말레이지아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名山이다. 세계의 등산가들이 평생 한번쯤 오르고싶어 하는 키나발루는 「죽은 영혼의 산」이라는 별칭처럼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신성함이 느껴진다.
맑은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든 정상
열대우림지역인 키나발루산은 보통 해발 1,900m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열대우림지대를 통과해 해발3,000m지대로 접어들면
키가 작은 나무들이 산을 뒤덮고 있다.
해발3,35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라반라타산장
코타 키나발루에는 최고급 시설의 리조트가 많은데 그 중 수트라 하버리조트
남중국海의 열대섬, 마누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관광객들
코타 키나발루시에서 모터보트로 20여분 거리의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사피섬
열대우림지역에 서식하는 "네펜데스 빌로사" 라 불리는 식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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