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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공국 (Principality of Manaco)

신바람투어/HL4CCM/김재호 2008. 11. 9. 01:10

        모나코 공국 (Principality of Manaco)

프랑스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니스(Nice)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모나코 공국에서 동쪽으로 8km 되는 곳에 이탈리아 국경이 있다.

국경선 길이는 총4.4km이며 해안선은 약4.1km, 면적은1.95㎢ 로 바티칸시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다.

 

 

 

 

니스를 중심으로 니스 아래로 30Km 떨어진 곳이 칸이고 니스 위로 이탈리아

방향으로 15 km 위치에 있는 곳이 모나코다.

 

모나코, 니스, 칸 이곳은 다 해안가에 있으며 이 해안 지역을 코트 다쥐르 라고

한다. 우리나라 동해안 국도7번 도로와 같은 의미다.

 

모나코는 정말 작은 나라다. 평으로 환산하면 약 590,000평 정도의 넓이다.

여의도 면적의 약 1/4밖에 되지않은 나라다.

해안을두고 모나코의 이곳저곳을 보려면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한다.

일명 코끼리 열차을 타고 가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모나코는 나라라기 보다는 여유있게 산보나 산책을 하기에 알맞은 곳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작은 나라에도 들여다보면 다양한 생활이 숨어 있다.

카지노에 줄을 잇는 리무진, 레니에왕의 기념 머그컵, 몬테카를로 해변에 누워있는 토플리스 여성들도 눈에 띈다.

휠끗휠끗 쳐다보지말고 당당하게 보아라! 안잡아 간다!

 

면적1.95㎢의 이 작은 나라에는 다양한 지역적 특성은 없다.

원주민보다 타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많으며 대부분 지대가 울퉁불퉁한 바위 위의 언덕지대이고, 간간히 매혹적인 해안절벽이 펼쳐진다.

 

야생동물에 그나마 관심이 있다면 모나코 아쿠아리움으로 가보자

나라 대부분이 도시적인 분위기이므로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모나코 기후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도 비가 약간 올 뿐 그리 춥지

않고, 여름은 건조하며 대단히 덥다. 연중 300일은 태양을 즐길 수 있다.

 

모나코의 역사는 한 나라의 역사라기보다는 그리말디(Grimaldi)가문의 가족사라고 해야될 것이다. 그러므로 모나코는 사적인 활동무대이기도 하고 그것이 모나코의 존재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 지역(현 왕궁주변)에 건축물을 처음으로 세운 이들은 13세기 모나코를 지배한 제노바왕조인 리구리아인들이었다.

그리말디가의 역사는 이들 뒷편 성채에 자리잡은 1297년부터 시작되었고 1489년 프랑스 왕 샤를르 8세는 모나코의 독립을 승인하였다.

1524년부터 1641년 사이에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독립국이면서도 프랑스와의 관계는 긴밀하였다.

그러나 프랑스의 소유욕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1793년 신혁명제도 하에서

모나코는 합병되었다. 1861년 체결된 조약에서 모나코는 재독립하였고,

세금문제의 제한에 대해 최근 수십년동안 모나코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과

프랑스지점의 세금납부를 거부하며 투쟁하고 있다.

1962년 16%밖에 안되는 순수 모나코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의회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모든 법안들은 왕의 허가를 받아야하므로 의회는 형식에 불과한 것이고,

소득세를 거둬들이지 않는 나라에서 거론할 일은 실상 그리 많지 않았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중간시즌인 4,5월과 9,10월이 모나코의 날씨가 가장 쾌적할

때이다. 여름은 매우 덥고, 대부분 유럽에서과 같이 인파에 떠밀려 다닐 것이다.

겨울엔 비가 조금 오지만 아주 춥지는 않다. 연중 300여일이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다.

 

                                              < 주요 여행지 >

- 왕궁(Palais du Prince)

   13세기 경 세워진 모나코 왕궁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곳은 아니지만

   내부는 한번 구경할 만하다.

   왕의 방을 포함한 15개 방들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입장료가 아깝다면 궁 밖에서 행해지는 근위병교대식만 볼 수도 있다.

   매일 정확히 11:55a.m 에 있으며 2분도 걸리지 않으므로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왕궁 남쪽 건물내에 나폴레옹 유물 박물관(Musee des Souvenirs 

   Napoleoniens이 있는데, 손수건, 양말 등 나폴레옹이 쓰던 개인소지품과

   메달, 동전, 칼, 유니폼 등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해양 박물관(Musee Oceanographique)

   90개의 해수 수족관과 살아있는 산호가 전시된 곳으로 유럽에서 최고의

   아쿠아리움으로 꼽힐 것이다.

   쟈끄 꾸스또(Jacques Cousteau)와 여러 해양 탐험가들의 탐험에 대한

   전시물도 있다.

 

- 몬테 카를로 카지노(Monte Carlo Casino)

   카지노가 아니었다면 모나코는 단지 코트 다쥐르의 작은 마을로 흘려버릴

   곳이었다. 비록 동전 몇푼만 쥐고 있더라도 좀 있는 체 한다면 이곳의

   호화스러운 분위기와 무료 화장실을 누릴 기회를 갖는다.

   21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일반실 입장 시 반바지 차림은 안된다.

   오후 9시 이후 특별실 남성 입장객들은 반드시 넥타이에 정장차림이어야 한다.

   그러나 비싼 입장료를 생각한다면

   <일반실(Salon Ordinaire):50FF,특별실(Salon Privees):100FF>

   배낭여행객들은 바로크풍의 멋진 외곽건축물만 구경하는 것이 좋겠다.

 

- 식물원(Jardin Exotique)

   깍아세운 듯 아름다운 식물원, Jardin Exotique에는 세계 각처에서 수집한

   7천여 종의 선인장과 유사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입장료에는 전망대, 동굴(Grottes de l’Observatoire:언덕을 279계단

   내려가면 있는 동굴들)과 원시 인류사박물관(Musee d'Anthropologie

   Prehistorique)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 모나코 국립 박물관(Musee National de Monaco)

   이곳은 일반적인 국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바윗덩어리나 박제동물들

   대신 인형들로 전시관이 채워져 있다.   춤추는 Josephine Baker 로봇에서부터

   캐롤라인 공주가 갖고 놀았던 Ken과 바비인형도 있다.

 

- 레저스포츠

   몬테카를로 해변에서의 썬탠과 요트도 알아줄 만하다.

   카지노의 스릴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싶으면 4.5km의 항해코스도

   누릴 수 있으며 아름다운 공원과 산책로에서 프랑스와 이태리의 풍치를 맛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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