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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의 유래

신바람맨/HL4CCM/김재호 2023. 5. 9. 00:41
          🍎 어버이 날의 유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혹시 어버이날의 유래를 알고계신가요?

지금부터 약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았었는데 불행
하게도 어느날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습니다. 

소녀는 어머니의 장례를 엄숙히 치루고 산소 주위에 어머니께서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를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했죠.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습니다.

보는 모든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소녀가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서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라고 하였습니다.

안나는 그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처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어머니가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후 미국에서는 1914년 28대 대통령인 '토마스 윌슨'이 5월 두번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였고, 점차 세계적으로 관습화 되었으며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는 아버지 날과 어머니 날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5월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였으며, 1972년에 명칭을 "어버이날"로 바꾸어 국가적인 행사로 치르고 있습니다.

어버이날 다는 꽃 카네이션은 원래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던 패랭이과(서죽과)의 다년초로 기원전 300년경 다이안 서스 (Dianthus)라는 이름으로 재배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그것이 학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카네이션 꽃의 속명인 다이안 서스는
"쥬피터의 꽃"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카네이션의 원래 이름은 '엔젤'이었다고 하며, 엔젤은 네널란드 이름 'Anjelier'에서 유래되었고 오늘날에는 이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영명인 카네이션으로 부르는데 카네이션이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색깔별 카네이션 꽃의 꽃말은
 
빨간색 (어버이 날): 건강을 비는 사랑

분홍색 : 당신을 열애합니다.

사랑의 거절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노란색 : 당신을 경멸합니다

흰색 : 나의 애정은 살아 있습니다.
(어버이날) :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다

자기 자식은 사랑할 줄 알면서도 자신을 낳아준 부모의 사랑은 잘 모르는 요즘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 한마디,

'나무가 조용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부모를 공양하고자 하나
부모님은 그때까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네'

이 말은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뒤에 후회하지 말고 살아계실 제 부모님을 잘 모시라는 뜻이겠죠?

출처: 카톡방 김래영 글

https://band.us/band/83688897/post/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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