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전통
한 근사한 남자가
"머리가 좀 떨어지면 어때? 예쁘기만 하면 됐지..."
라는 생각을 하며 섹시한 외모에 몸매도 늘씬하지만
아이큐가 70밖에 안되는 어떤 아가씨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당연히 OK할거라고 생각하며...
그런데 이게 웬일??
그 예쁜 얼굴을 찡그리며 한참을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하는 말.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하는 것이었다.
존심이 상한 남자는 다짜고짜 따지고 들었다.
"대관절 그 이유가 뭐요?"
그러자 그녀 한다는 소리...
"
"
"
"
"
"
"
"
"
"
"그건 좀 곤란해요.
생각해 보니 우리집 전통은 집안 사람들끼리만
결혼하게 되어있지 뭐예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아빠는 엄마와, 외삼촌은 외숙모와,
그리고 고모부는 고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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