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흐르는 강물처럼
늘
물을, 강물을 생각하십시요.
물은 높은 곳을 만나면
돌아서 흐릅니다.
웅덩이를 만나면
고였다가 흐릅니다.
강물을 보십시오.
산을 만나면 강물은
그 산을 넘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산을 끼고 돌아서 흐릅니다.
깊은 수렁을 만나면
고여서 넘치며 흐릅니다.
그러나 강물은 결코
흘러가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물은
변함없이
아래로 아래로 흐릅니다.
어려운 산을 만나거든
돌아서 가십시오.
힘든 수렁을 만나거든
서두르지 말고 고였다가
또 흘러가십시오.
우리 삶은 흐름인것 같습니다.
별을 바라보며 꿈 꾸듯이
그렇게 느리게 흐를 수는 없을까요.
느리게 그러나 쉬지 않고
흐르는 강물이
우리에게 '참음' 과 '여유' 를
가르쳐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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